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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이야

by vigne_go 2023. 8. 29.

블로그는 오랜만이다

세명의 아이를 낳고 기르느라 컴퓨터는 늘 뒷전이다

육퇴후에나 켤 수 있는 컴퓨터

나도 잠이 와서 잘 켜지도 못한다

 

언제 자유부인의 하루를 누릴 수 있을까?

 

시력보호안경도 구매했는데 ㅋ

 

은준이가 2주 간격으로 입원을 2박 3일씩 2번이나 하고 

휴가를 1주일 꼬박 다녀왔더니 눈병이 걸렸다

 

두쪽 다 시뻘겋게 충혈되어서 귀신눈같이 변했다

 

아이들은 친정에 맡겨놓고 이틀정도 쉬니 다행히 많이 나아졌는데 

눈이 부은 느낌이 간혹 든다 

 

그래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구매해서 컴퓨터하는 동안 끼기로 했다

 

아이들은 좋아했다

은빈이는 엄마가 학생같고 이쁘다고 해줬다

 

많이 웃었다

귀여운 녀석

 

요즘 아이들이 나를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

(다만, 그것이 좀 더 나를 힘들게 하지만 ㅋ)

아이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힘들지만 

그래도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은빈, 은유, 은준 

잘 자라주렴